손흥민의 아쉬움

손흥민의 아쉬움

손흥민이 너무 아쉽다.. 이번 시즌 큰 기대를 가지고 토트넘에 입단을 했는데,

초반에 좀 잘하다가 부상때문에.. ㅠㅠ 한번 주춤하더니 이제.. 손난사라는 별명까지..

사실 저렇게 드리블을 쳐서 골이 들어가면 좋은데 안들어가니까 문제다.

손흥민도 자신의 영상을 보면서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

공격수로써 부담이 큰 것 같기도 하다.. 자기가 너무 해결하려기보다는

동료들과 함께 해나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손흥민의 신체능력은 사실 유럽선수들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

거기다가 득유의 민첩함으로 분데스리가에서 큰 활약을 했다.

하지만 거칠과 경기 템포가 빠른 이피엘에서는 그부분이 통하지 않는다.

자신의 몸이 빠른 것보다 판단과 타이밍이 빨라야한다.

그리고 혼자서 빠른 것보다 동료들과 함께 빠르게 움직일줄 알아야한다.

박지성이 부족한 신체조건에도 이피엘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런 이유에서였다.

피지컬의 단점을 빠른 판단과 축구센스로 극복했다.

축구센스란 사실 별거 없다. 공보다 사람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하고

빨리 판단해서 움직이는것.

얼마전 세상을 떠난 축구영웅 크루이프는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상대보다 먼저 움직이면 내가 빨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