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토리

애프터마켓의 사업성공전략

SOXOS 2015. 5. 12. 16:27

애프터마켓 사업 성공전략 (출처 : 삼성경제연구소)


  최근 들어 애프터마켓이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08년 세계 경제위기 이후 산업계는 신규 설비투자보다는 기존 설비를 유지보수 또는 확장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그 결과 산업설비 분야의 애프터마켓은 다양한 고객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규모가 신제품 시장의 4~5배까지 커져 현재 전체 설비투자 비중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애프터마켓은 제품 판매보다는 높은 '수익성' , 고객과의 긴밀한 과계유지를 통해 생기는 '후발기업과의 경쟁력 차별화' , 시황에 덜 민감한 '사업 안정성' 등의 특장점이 있어 산업설비 기업에는 매우 매력 있는 사업분야다.


  특히 한국기업들은 고가의 생산기계, 설비, 대형중장비, 건설, 플랜트 및 조선(해양) 산업 등에서 장기간의 사업경험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기술역량과 광범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애프터마켓 진입이 비교적 용이하다.




애프터 마켓의 사업전략


1.고객 맞춤 서비스개발(준비)

2.제품 판매와의 연계(실행)

3.문제점 분석을 통해 서비스 지속 개선(관리)


  이 세가지 부분이 선순환 될 때 성공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사업분야에서는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잠재서비스 수요를 활성화하고, 기존 제품 경쟁력에 도움이 되도록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며,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끊임없이 변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관리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기업은 애프터마켓 사업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 유지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가 실제 사용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세심하게 해결하는 것에 역량을 치중하며, 이로인한 고객충성도의 상승은 무형의 자산으로써 사업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소비재 산업의 애프터마켓 사업기회 모색


  소비재 산업에서도 애프터 마켓의 개념을 적용해 볼 필요가 있다. 소비재 고객과의 관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상 문제를 해결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여지가 무궁무진하다.(제품의 업그레이드, 컨설팅, 예방유지보수, 개조 등을 사업화)


  유행이나 디자인에 민감한 자동차, 대형가전, 가구, 스포츠장비, 주택 등 고가의 내구재가 유력한 후보이다.


  정보기술의 활용, 다른 사업과의 융,복합서비스 등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며 애프터마켓의 서비스는 제품의 하드웨어 기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소비재의 개인 맞춤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다 될 것이다.



2013년도의 글이다. 이 글의 예상처럼 요즘 성장하는 사업은 애프터마켓 사업이 많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렌탈사업이다. 차를 빌려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TV에서는 리스의 시대가 왔다는 광고도 나온다. 우리사회도 소유보다는 대여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비를 중시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 밖에 여러분야에서 애프터마켓사업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창업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곰곰히 생각해봐야할 부분인 것 같다.